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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업선 타고 서대구~대구국가산단 30분대에 간다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사업, 대구산업선 기본계획 확정·고시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5일 확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4,595억원을 투입하여 서대구역(‘22.3.31 개통)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단선철도 36.4km(최고속도 1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총 정거장 8개소를 건설한다.

 

 

대구산업선은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서 대구권 지역산업의 교통물류 기반이 되며, 10만여명이 근무하는 11개 산업단지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화물열차와 전동차가 투입되어 KTX·SRT가 정차하는 서대구역(‘22.3.31 개통)에서 지하로 대구국가산단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대구권 서남부지역에서 서대구역까지 전동차로 3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KTX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 구축으로 일반 시민과 산업단지 종사자의 출퇴근 편의 증진과 함께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심각한 교통 혼잡도 대폭 해소된다.

 

 

이를 통해 대구권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붙고, 첨단 철도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등 수도권과 차별화된 자립적인 성장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구산업선 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조6천억이며, 고용유발효과는 1만9천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대구산업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국토교통부)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대구권 산업단지와 경남권 산업단지 간 철도 화물의 통합 처리 등 효과적인 철도물류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장래 대구산업선을 대합산단까지 연장 후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산업선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로 일괄입찰(Turn Key) 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스마트건설기술(BIM, IoT, 드론 등) 도입 등 현장관리 혁신으로 철도건설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대구산업선 사업으로 건설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 경쟁력 강화로 자립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성공적인 국가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 기술력 제고로 적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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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영통구보건소‘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감성교감로봇 전달식 참석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격려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영통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서적 교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생활·건강 문진, 챗GPT 기반 음성대화, 음악·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위원장은 “AI 로봇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