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객의 비대면 프로그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드 인테리어 DIY키트 배송 서비스와 임신부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대면 숲태교 등 상반기에 호응을 얻었던 비대면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비대면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청소년 대상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에코리더 프로젝트’는 그림책을 새활용하여 탄소 저감 및 자연순환 효과를 직접 느껴보고, 숲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1월까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에 활동 후기 사진을 올린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숲 관련 도서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개인 단위로 숲체원을 찾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자 대상으로 자율체험형 프로그램 ‘나무와 만드는 가을 소풍’도 운영한다.
미션 숲체험, 목공 DIY 프로그램 등 숲 탐방과 목공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의 폭을 넓혔다.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숲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숲체험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