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11.2℃
  • 흐림대전 9.1℃
  • 흐림대구 9.4℃
  • 박무울산 9.1℃
  • 박무광주 12.0℃
  • 박무부산 11.4℃
  • 흐림고창 10.0℃
  • 제주 15.1℃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5.6℃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9.4℃
  • 구름많음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향상된 유전자분석 기법으로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단일염기다형성(SNP) 검사로 6·25전사자 유해 3구의 신원이 동시에 확인되었다.

 

 

이번에 확인되신 6·25전사자는 2009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굴된 고 홍인섭 하사,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2015년 발굴된 고 박기성 하사와 2017년 발굴된 고 김재규 이등중사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짧은연쇄반복(STR)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3구의 유해에 대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SNP)를 실시함으로써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개시된 이후 총 188명의 국군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다.

 

 

기존과 다른 유전자 분석기술 도입을 통해 6·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짧은연쇄반복 검사는 유전자 23개 좌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는 약 240개의 좌위를 분석할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국유단은 발달된 유전자 검사의 실효성 검증차원에서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15구의 DNA 시료에 대한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였고, 이중 유해 3구의 검사결과 정확도가 상승하면서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 홍인섭 하사 님은 다부동 전투에 참전하였다.

 

 

경기도 용인에서 4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1949년 7월 1사단 11연대에 입대하여 휴가를 나왔다가 전쟁이 나자 비상소집되어 집을 나선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고인은 1950년 8월 15일 경북 칠곡의 유학산에서 전사하였고, 2009년 6월 8일 후배 장병들에 의해 발굴되었다.

 

 

어머니께서는 고인이 행여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매 끼니마다 밥을 떠서 솥 안에 따뜻하게 보관하는 일을 해오시다가 고인의 소식을 듣지 못한 채 1999년 작고하셨습니다. 고인의 동생 홍지섭 님은 형님의 신원확인 소식에 “어머님의 평생 한을 풀어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이렇게 애써준 나라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고 하사 박기성 님은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백석산 전투에 참가하였다.

 

 

고인의 유해는 2015년 9월 16일 발굴되었습니다.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으시다가 군에 입대하였고, 백석산 전투에 참전하여 1951년 10월 16일 23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20년 9월 국유단 기동탐문관이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할 당시 “꼭 오빠의 유해를 찾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여동생 박육례 님은, 고인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에 “어안이 벙벙하여 느낌이 어떤지 말을 할 수가 없다. 국가가 오빠를 국립묘지에 모셔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고 이등중사 김재규 님은 전북 김제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인은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백석산 전투에 참전하여 1951년 9월 28일 북한군과 교전 중 복부 관통상으로 인해 전사하였고, 2017년 6월 29일 유해가 발굴되었다.

 

 

고인의 누나 김영애 님은 고인에 대해, 조그마한 잡화가게를 운영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가게와 농사일을 돕다가 입대하였다고 기억하셨고 외조카 신이태 님은 “진짜인지 아닌지 믿어지지 않는다. 외삼촌을 찾아주니 국가에 감사한다.”고 소회하였다.

 

 

6·25전쟁 발발 72주년인 올해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사자가 가족의 품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하였다.

 

 

국유단은 이번 검사사례를 통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의 실효성이 검증된 만큼 앞으로 기존의 짧은연쇄반복 검사와 병행하여 적용함으로써 6·25전사자에 대한 신원확인의 정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하였다.
배너
배너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