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광산구, 탈 일회용품 실천 ‘용기내 광산’ 추진

자원순환 참여 카페·손님에게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용기네 광산! 자원순환 실천 시민운동’(‘용기네 광산!’)을 마련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카페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손님에게 음료값을 깎아주는 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이 ‘용기네 광산!’의 주요 내용이다.

 

 

광산구는 ‘용기네 광산!’ 참여 카페에 종량제봉투 및 친환경세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매월 지원한다. 또 ‘용기네 광산!’ 참여 업소임을 인증하는 소형 현판과 연말에는 우수 카페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제공한다.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 안 쓰기를 실천하는 시민에게도 매월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광주 상생카드를 선물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 사본 1부, 식품접객업 허가증 사본 1부와 함께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으로 보내면 된다.

 

 

광산구에서 영업하는 카페면 응모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 편의점, PC방, 제과점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광산구는 심사를 거쳐 20개 카페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용기네 광산!’은 카페 업주와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41개 카페에서 손님 1만2681명이 일회용품을 쓰지 않았다. 할인받은 총액은 약 463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20개소를 선정하면 광산구에서 ‘용기네 광산!’에 동참하는 업소는 모두 약 60개로 늘어난다.

 

 

광산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크게 늘어난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용기네 광산!’을 기획했다. 광산구는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일회용품을 안 쓰는 생활문화 정착을 관건으로 보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체계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공유 텀블러 대여, 청사 내 다회용 컵 살균 세척기 설치 등이 대표 사례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안 쓰는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이어진다”며 “‘용기네 광산!’이 우리 삶에 뿌리내리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