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설 자연장지인 천제공원은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항시 근로자가 근무하면서 장지 주변의 관목류 및 수목장 반송 관리 등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자 방문하는 성묘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 천제공원은 전체 4,929기(잔디장 4,517기, 수목장 412기)를 안치할 수 있고, 의성군 관내거주 또는 등록기준지가 의성군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벌초 등 관리 부담을 줄여주고 30년간 60만원~240만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신규 뿐 아니라 기존 분묘를 자연장지로 이장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성묘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을 피하여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