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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한의약 선진화 지원사업 4개 분야 공모 추진

국시비 포함 총 16억원 규모, 선정 시 기업별 최대 1억원 내외 지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4월 13일 까지 한약제제 및 한약재 활용 신소재(식품, 화장품 등), 한의 의료기기, 한의융복합 등 4개 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국비 8억원, 대구시, 경북도가 각각 4억원 등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방소재 활용 식품 및 화장품기업과 한의약 기업, 한방병・의원을 대상으로 소재 발굴에서 제품 품목 허가신청, 마케팅까지 전주기 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지원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분야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원기업의 선정은 한의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기술성, 사업성, 유망성, 신청기관의 적절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재참여 기업의 우대를 통해 우수제품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에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규모와 선정평가 결과 등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원 내외로 지원(민간부담금 제외)한다.

 

 

지난해는 우리 지역 기업 5개 사를 포함해 전국 총 17개 기업을 선정해 한약, 한약제제, 화장품, 반려동물 기능성 식품제조 분야의 제품 기능개선과 특허기술 확보, 효능 검사 등을 지원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의약 선진화 지원사업은 최근 국내・외 의료산업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 변화와 한약재 자체의 소비 감소, 한의약 기업의 영세성 등으로 인해 한의약 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어 지역 한의계도 우려가 있으나, 그 간 진흥원에서 축적해 온 한의약 관련 연구 성과와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으로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천연소재가 풍부하고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우리지역 내 한의약 관련 기업과 병원들의 다양한 제품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한방소재를 활용한 식품 및 화장품 개발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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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