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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 “산양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대표발의

함앙·산청·거창, 경남 서북부권 산양삼 산업 탄력 받을 듯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김재웅 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함양)이 함양을 비롯한 서북부 경남의 주력 생산품인 산양삼 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생산·가공, 유통·판매, 수출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산양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3. 17.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3. 25.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시행된다.

 

 

산양삼에는 사포닌의 한 종류인 진제노사이드 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인삼에 비해 3배 ~ 5배 가량 효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산양삼 산업은 인삼 산업에 밀리는 신세다. 우리나라의 산양삼 수출액은 2014년, 19,807천불에서 2020년, 436천불로 급격하게 줄어든 반면, 인삼의 수출액은 2014년, 183,532천불에서 2020년, 229,764천불로 증가하여 산양삼 산업을 크게 앞질렀다. 그동안 인삼 산업에 비해 산양삼 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편 충청남도는 2019년부터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충남의 주력산업인 인삼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산양삼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술 보급,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지원과, 가공 및 수출·유통 등 판로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함양·산청·거창 지역의 산양삼 재배 농가, 가공 및 수출 기업·단체, 지역 임협 등과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의원은 “산양삼 산업은 의약, 미용, 건강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높은 시장성을 바탕으로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산양삼 산업을 발전시켜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남의 서북부 농촌지역에 안정된 소득원을 제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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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9월 24일(수),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 이 함께했으며,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화성행궁)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상은 수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오늘날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미감을 보여 주었으며, 의원들은 “정갈하고 아름다운 다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향후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