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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마을단위 농촌축제 본격 추진

마을 공동체의 꽃, 농촌축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북도가 마을공동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마을단위 농촌축제’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축제’ 사업에 익산 성당포구 행복드리미 축제 등 8개(전국 72개소) 축제가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축제는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을 주제로 하는 마을(권역) 단위 축제 사업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2008년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70여개 축제를 선정,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축제는 타 축제와 다르게 축제기획, 준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된다.

 

 

농촌의 옛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여성·고령 노인)이 함께 즐기는 마을 공동체 축제로 의미가 크다.

 

 

도는 앞으로 농촌축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콘텐츠(생태문명, 세계잼버리 대응, 야간 콘텐츠 등) 발굴을 통해 특화된 예비 농촌축제를 20개소 발굴, 농촌축제가 지역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농촌축제 국비지원 기간이 최대 5년으로 제한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농촌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지역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축제의 지속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기획, 진행, 정산 등을 총괄하는 전담직원 육성을 위해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농촌축제 활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마을위원장·사무장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마을주민 주도의 특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 전체가 즐기고 참여하는 농촌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축제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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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