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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곡성군, 202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완 주민공청회 개최

주민 의견 수렴해 오는 3월 28일까지 최종 계획 완성 예정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곡성군이 11일 ‘202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2016년에 지역 성장 전략과 목표를 담은‘2026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 코로나19 유행, 인구 감소 폭 증가, 상급 기관의 정책 기조 변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면서 대대적인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곡성군은 202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해 농업 및 임업, 인구정책, 지역개발, 관광 및 문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해 지역의 현황을 분석했다. 그리고 과제별 목표를 설정하고 TF팀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거쳐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신규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용역 추진 현황을 안내하고, 지역의 미래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위해 발굴한 핵심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회의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연구원, 11개 읍면 주민 대표, 공무원 등 총 66명이 참석했다. 희의는 용역 추진 상황 안내, 부문별 중점과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용역에 따르면 곡성군은 ‘사람이 모이는 살맛나는 삶터 곡성’을 중장기 미래 비전으로 상정하고 있다. 핵심 목표로는 2030년까지 인구 3만 명을 회복 및 청년인구 비율 40% 달성, 1인당 GDP 3천 5백만 원,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거주 만족도 평균 7.0(10점 만점) 달성이 제시됐다. 그리고 이를 위해 88개의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계획과 추진 방향,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곡성군은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고서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2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세부 사업들을 분야별로 구체화해 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이외에도 군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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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전통 무용 예술 공연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동두천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동두천시지부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무용 공연 ‘예술마실’이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우리 춤과 음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은 물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예술마실’에서는 우리 전통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교방굿거리춤’은 고운 자태와 섬세한 춤사위, 흥겨운 소고놀이로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이어지는 ‘입춤’은 전통춤의 기본적인 춤사위로 구성되어 정중동의 조화로움과 춤의 깊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 중 하나인 ‘사랑가’를 통해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연의 대미는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악과 함께, 양손에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