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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구 가족음악회 ‘봄의 향연’성황리 개최…코로나로 지친 구민 위로

홍인성 구청장,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합창해 큰 호응 얻어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2일 중구 문화회관에서 중구 가족음악회'봄의 향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아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중구 구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약 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예술인들이 공연자로 나섰다.

 

 

팝페라, 클래식,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되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구의 대표 합창단인 중구여성합창단과 환희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시작으로 I-신포니에타의 화려한 현악 앙상블 연주와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공연이 이어졌다. 재즈밴드 구민상Quartet과 객원가수 현진주가 함께 공연을 펼쳐 뛰어난 실력으로 객석을 달궜다.

 

 

특히, 중구어린이합창단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합창을 단장인 홍인성 구청장과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미는 인천을 대표하는 포크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백영규밴드가 장식하며 공연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움츠러든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중구 가족음악회가 활력 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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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