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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소청도에서 국가지질공원 해설 들어보세요

백령‧대청‧소청 국가지질공원 해설서비스 개시, 현장 안내소에서 신청도 가능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 연말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2019년 7월 10일) 받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에서 지질공원 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그 동안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단순히 지역을 방문해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단순 대중관광(mass tourism)에서 벗어나, 한 지역이라도 그 곳에 남아있는 여러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고, 체험하여 그 지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생태관광의 일종인 지질관광(geo tourism)을 추구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환경에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로 구성된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질공원 해설사는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로 구성돼 있는 19명(백령도 10명, 대청도 6명, 소청도 3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국가지질공원의 지질과 지형을 바탕으로 그 위에 구성된 생태계와 우리 인간의 문화 및 역사를 탐방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지원, 지역 주민의 생태환경 인식 개선, 지질명소 10개소를 포함한 지질유산 보전을 위한 인식 증진 및 순찰 활동, 지질명소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질유산을 포함한 자연 및 생태유산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질공원 해설은 관광객이 직접 지질명소 안내소를 방문해 대기 중인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해설을 듣는 ‘지질명소 현장 해설’ 방식과 섬 전체를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움직이며 해설을 듣는 ‘동행해설’ 방식으로 이뤄지며, 모든 해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지질공원 해설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자 참여’ 게시판의 ‘해설 신청’ 탭을 작성해 신청하거나, 지질명소에 설치돼 있는 안내소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2019년 7월 인증 이후, 지난해까지 지질명소 10개소 등 주요 관광 거점을 방문한 관광객 203,859명에게 지질공원 해설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방문객들이 국가지질공원인 인천 섬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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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