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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해양신도시‘이건희 미술관’건립 기대감 고조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황희 장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 재차 강조 -예술계 “세계 거장 작품 상시 전시하는 국립시설, 대환영” -창원시, 3월 중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 연구용역 착수 창원시 지역예술인들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보다 파급력이 큰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 추진을 환영하며 창원시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건희 컬렉션 네크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을 재차 강조하면서, 창원 국립미술관 유치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정부 계획 재차 확인 황희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를 서울 송현동으로 결정하면서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도입 구상을 밝혔다. 당시 황 장관은 “그간 지역에서도 기증관 건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문화시설 거점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과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박물관‧미술관 협력체계(네트워크 뮤지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권역별 순회 전시를 통해 지역에서도 문화예술 향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12월 창원을 방문한 황 장관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국립시설 중 한 곳이 창원이라며 계획을 구체화했다. 황 장관은 “국회에서 반영된 지역특화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용역은 국립미술관을 향한 구체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부 계획은 지난달 22일 황희 문체부 장관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차 확인됐다. 황 장관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 의사를 묻는 말에 “확실하게 한다”고 밝히며 이건희 컬렉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용역비(5억 원)’를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고, 오는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연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더 큰 국립미술관 유치” 기대 지역 예술계는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 추진에 환영 뜻과 함께 세계 거장의 작품을 전시할 미술관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2만 3283점에는 국보 제216호 <정선필 인왕제색도>, 보물 제2015호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보물 46건)이 포함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증받는 이건희 소장품(컬렉션) 2만 1693점은 1946년 개관 이후 기증된 전체 5만여 점의 43%에 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1488점도 1969년 개관 이후 기증된 작품 5400여 점의 27%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 460여 점과 피카소, 모네, 고갱, 르누아르, 피사로, 샤갈, 달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다작의 화가인 피카소 작품 하나 없는 국립미술관이란 오명을 얻은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희소가치가 높고 수집조차 어려웠던 작품들을 보강하게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진 미술품은 8000점, 이건희 기증 소장품은 2만 3000여 점으로 미술관 3개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며 “기증품 가치는 한국의 근현대미술사를 다시 써야 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무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장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관(가칭)이 건립되면 지방 순회 전시에선 기증품뿐만 아니라 삼성미술관 리움의 소장품도 같이 전시될 것이다. 그야말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해양신도시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뛰어넘는 미술관을 세워 세계 속에 창원을 알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황 위원장은 “창원 시민의 국립미술관 유치 염원과 당위성은 여러 차례 확인했다.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 창원 건립 추진으로 담을 내용이 더욱 커진 만큼 창원시의 대응이 달라져야 하며, 지역 예술계과 머리를 맞대 미술관 활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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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돕는 챗봇부터 유해식물 잡는 로봇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약 주요 성과 공개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1일(수)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에 참석하여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