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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도, 긴급 상황 위치 알리는 국가지점번호판 전수조사

올해 684개를 시작, 2026년까지 5년간 추진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가 가능하도록 정확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 1만1000여개에 대해 전수조사와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이란 산악·해안 등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는 한글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 총 10자리의 고유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다.(예 : 마바08064063)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위험에 처하거나 길을 잃은 경우 국가지점번호판에 적혀있는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소방, 경찰 등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684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훼손·망실·표기오류 여부를 우선 조사하고, 매년 조사량을 늘려나가 2026년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 후 훼손·망실·표기오류 번호판에 대해서는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아울러 119 구조활동 내역과 등산객 증가지역을 분석·조사해 신규설치 지점 선정 시 반영할 방침이다.

 

 

임병선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야외활동 인구의 증가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전수조사와 정비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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