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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서 연주하는 이색 공연 ‘눈길’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공연, 동네 책방 연계하여 관련 도서 전시 및 판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도서관에서 잔잔한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시립도서관 ‘꽃심’ 1층 로비 등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연주를 하는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음악회는 3월 ‘이름을 몰랐으면 한다’를 시작으로 4월 ‘봄이 오는 소리’, 5월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8월 ‘후크 선장님께’, 9월 ‘야생화’, 10월 ‘10월의 멋진 날에’ 등 계절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비올라 Tutti’가 5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주요 행사에 재능기부 형태로 찾아가는 희망 나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미래 독서 생태계를 구성할 전주 책방과 연계해 음악회의 주제와 관련된 도서 등을 전시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꽃심도서관을 필두로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문화로 위로하고 예술인들을 지원해주는 문화백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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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