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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봄 건조기 산불 총력대응

4월 17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유관기관과 예방․진화 협력 강화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구례 간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29ha의 피해를 입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일부터 4월 17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는 산불에 영향을 주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영농활동으로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아진 가운데 강풍 등 기상 여건까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이 기간 산불방지 특별기동단속반 253개반 1천97명을 운영해 산림과 그 연접지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또 산불이 발생하면 권역별 임차헬기 8대와 진화차량 122대, 진화인력 1천404명으로 초기 진화하고, 산림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불 진화와 산불 조사 감식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산불 규모가 커지면 인접 기관에서 진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산불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위한 소각행위가 이뤄지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며 “도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에선 건조한 날씨 탓에 올 들어 3월 초 현재까지 15건의 산불이 발생해 41㏊의 산림이 피해를 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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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