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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시, 무상급식비 증액으로 우수 식재료 공급

초·중·고·특수 식품비 등 전년대비 5% 인상…총 291억 원 지원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학생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를 약 42억 원 증액한다.

 

 

시는 ‘2022학년도 무상급식비(초·중·고·특수)’과 ‘우수농산물(유치원) 식품비’를 전년대비 5% 인상해 총 예산 291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비는 지난해 241억 원에서 올해 283억 원으로 약 42억 원을 인상했고, 유치원 우수농산물 식품비는 지난해 7억 2,000만 원에서 올해 4,000만 원을 인상해 약 7억 6,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시가 식재료비 현물 전액 지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운영·인건비를 부담해 절반씩 5대 5로 분담·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산으로 관내 초·중·고·특수 101곳, 약 6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현물로 제공할 예정이며, 관내 유치원 63곳, 약 7,500명에게 우수농산물 식품비를 지원한다.

 

 

시는 식품비 인상지원 외에도 학교급별 1인 이상 50인 이하 지원 구간을 신설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시 지역농산물 우선공급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시교육청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 기본계획’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해 전 품목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축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검수봉사단을 통해 납품업체 사후 평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민간 참여를 유도해 체계적인 검수체계 확립과 급식재료 품질관리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세종의 우수한 식재료 등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와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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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