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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화순군, 노인일자리 참여율 ‘전남 최고'...고령인구 고용률 견인

소득 불안정 완화에 효과...구충곤 군수 “일자리, 가장 효과적인 복지정책”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화순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고령인구의 일자리 참여율이 전남 시·군 중 가장 높고 고령인구 고용률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전담부서인 노인일자리팀을 신설하고,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전면 시행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6년 2300명이던 일자리 사업 참여자 수는 2018년 3107명, 2019년 3926명, 2020년 4674명, 2021년 492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사업 규모도 2016년 11개에서 14∼16개로 늘었다.

 

 

최근 4년간 전남 22개 시·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일자리 사업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화순군 참여율은 4년 내내 가장 높았다.

 

 

화순군 참여율은 2018년 19%, 2019년 24%, 2020년 28%, 2021년 29%로 21개 시·군의 ‘평균 참여율과 참여자 수’를 2배 웃돌았다.

 

 

2021년 21개 시·군의 평균 참여율과 참여자 수는 12%와 2263명이었고, 화순군은 29%와 4928명이었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2019년부터 전면 시행하면서 전체 사업 규모가 컸다고 설명했다.

 

 

2018년 29명이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는 2019년부터 410∼550명대로 대폭 늘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459명이 경로당 급식도우미로 활동했다.

 

 

공공부문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가 확대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고용률, 취업자 수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화순군 고령인구 취업자(고용률) 수는 2017년 6900명(45.6%) → 2018년 7500명(49.0%) → 2019년 8800명(56.7%) → 2020년 9400명(58.7%) → 2021년 9600명(58.7%)이었다. 2021년 하반기 고용률은 상반기(57.2%)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4250(표본)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 결과, 99.3%가 사업 전반에 만족했고 99.8%는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80.5%는 ‘생활비나 용돈 마련’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고, ‘경제적 도움(62.3%)’과 ‘건강 개선(28.8%)’을 사업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고령층의 소득 불안정 완화와 경제활동 유지, 활기찬 노후생활 도모, 사회참여 활성화, 일자리 연계 사회서비스 확대 등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국·도·군비 총 158억 원을 투입, 4937명이 참여하는 4개 분야 14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일자리가 가장 효과적인 노인복지 정책 수단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고령인구의 고용률 증가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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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6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의 기쁨을 나누는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가족의 다양한 양육 경험을 존중하고, 양육의 기쁨과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감·소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축제에는 사진·응원송 챌린지 수상 가족, 서울베이비앰버서더, 100인의 아빠단 가족 등 다양한 시민이 초청되었으며, 공모전 시상식, 가족 토크쇼, 탄생응원송 공연,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의 탄생은 가족 모두에게 큰 감동이며, 삶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양육이라는 여정이 더 이상 외로운 책임이 아닌, 함께 걷는 따뜻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