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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동군, 겨울철 가뭄에 따른 현장지도 강화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최근 강수량 부족과 겨울철 가뭄 지속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하며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눈·비가 거의 오지 않으면서 노지 월동채소 및 노지 과수의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2021. 12. 1∼2022. 2. 23) 강수량은 5㎜로, 평년 73㎜보다 68㎜가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날 수 있기에, 군은 선제적 상황전파 및 기술정보 제공,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이 당부하는 가뭄 대책으로 마늘과 양파는 생육재생기에 필요한 만큼 적기에 비료를 주고, 가뭄이 계속되면 물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과수는 3월 해동 이후 낮에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야간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동해피해가 발생한다.

 

 

토양이 건조할 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3월~4월 하순까지 토양 종류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물을 대고 관수 시기도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야 한다.

 

 

또한, 양파·마늘 등의 노지채소는 건조한 포장은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사과·포도 등의 과수는 극심한 과원 건조 시 따뜻한 한낮에 관수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중요하는 시기, 군은 수시로 예찰활동을 벌이며, 품목별 맞춤형 지도 방안을 마련해 지역농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수가 가능한 포장에서는 고랑물대기,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을 활용해 관수조치를 해야 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 수시로 기상 상황을 주시해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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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