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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시,‘제103주년 3·1절’비대면 행사로 대체

온라인 3·1절 추진, 박남춘 시장 기념사 및 기념영상 온라인 송출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을 대신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3·1절 기념사와 서한문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념영상을 통해 바이러스 상황으로 힘든 사회 분위기 극복을 위한 인천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온라인 3·1절’메뉴를 통해 인천의 독립운동가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태극기 그리기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했다.

 

 

캠페인은 나만의 개성 있는 태극기를 그린 후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함께할 친구 3명을 지명하면 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청 중앙홀에 인천국학원의 인천 독립운동 사진 전시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어록이 담긴 대형 태극기 게시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인천애(愛)뜰광장 잔디마당에 소형태극기를 설치해 3·1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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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