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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 개최

독립운동의 빛나는 별 영석 이석영(1855~1934), 남양주에서 다시 태어나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종걸)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후원하는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오는 16일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열린다.

 

 

이석영 선생 추모식은 지난해 2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순국 87년 만에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 추모식에는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에서 이회영 선생으로 열연한 배우 정동환 씨가 지난해에 이어 추모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추모식은 영상을 통한 이석영 선생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이종걸 회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추모사 낭독 및 헌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 등 추모가 합창,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영석 이석영(潁石 李石榮, 1855-1934) 선생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의 11세손으로,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귤산 이유원의 양자로 입양되면서 물려받은 남양주 화도읍 가곡리 토지 등 전 재산(현재 가치로 약 2조 원)을 독립운동을 위해 헌납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청년층 창업 지원 공간인 이석영신흥상회 등 역사적 가치를 담은 시민 공간에 이석영 선생의 이름을 붙이며 선생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걸 회장은 “지난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개최된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에 이어 올해에는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REMEMBER 1910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남양주 시민들의 따뜻한 뜻으로 선생의 위업이 복원되고 있어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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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