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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눈으로 즐기는 꽃사과 키워보세요”

관상용 ‘하나벨’ 등 묘목 보급… 정원, 길가 등에 심기 좋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꽃사과 품종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꽃사과는 먹는 용도가 아닌 관상용이나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야생종 사과나무를 말한다. 사과나무속(Malus spp.)에 속하며, 지름 5cm 미만의 과실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1년부터 관상용으로 심을 수 있는 사과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새로 보급하는 꽃사과 품종은 야생 수집 종을 활용해 2020년 개발하고, 2021년 품종 출원을 마친 ‘하나벨’이다.

 

 

‘하나벨’은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풍기고 풍성한 흰 꽃을 해마다 피운다. 꽃향기의 주요 성분은 꿀벌을 유인하는 물질인 벤질아세테이트이다. 이 물질은 화장품 향료로 쓰일 만큼 향이 뛰어나다.

 

 

‘하나벨’ 묘목은 사과 묘목을 생산하는 주산지 종묘 업체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보급된 사과 관상용 품종 중에서는 분홍색 겹꽃이 아름다운 ‘로즈벨’(2011년 개발)과 황금빛 작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골든벨’(2011년 개발)을 구매할 수 있다.

 

 

‘로즈벨’은 기존 품종과 다르게 분홍색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골든벨’은 지름 2~3cm 정도의 작고 동그란 열매를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종묘 업체 14곳, 16곳에 각각 ‘로즈벨’과 ‘골든벨’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묘목은 나무를 심고자 하는 때로부터 한 해 전 종묘업체에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경상북도 사과명장인 홍성일 씨(경북 군위)는 “아름답고 화려한 국산 꽃사과 품종으로 자연친화적인 정원을 조성하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먹는 사과뿐 아니라, 새로운 특징을 지닌 사과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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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월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2건의 추천 사례를 접수받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도원교통 소속 버스기사 정영준 씨가 수상했다. 정 씨는 2018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최우수상은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 ▲구립DMC물치어린이집이, 우수상은 ▲김두성(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황승연(한양대학교병원 방사선사) ▲정창하(전직 소방공무원) ▲이소영(서울교통공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보 서울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