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삼존좌상ㆍ설법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전시

3월 6일까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337년 만의 외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3월 6일까지 개최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에 초대 받아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보 및 보물 등 총 145건을 선보이는 대규모 조선시대 불교 미술전으로 특히 예천 용문사 삼존좌상과 설법상에 대한 학계와 관람객들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

 

 

삼존좌상과 설법상은 조선 불교조각의 전성기로 여겨지는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조각승 단응(端應)이 1684년(숙종 10)에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그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1680년대에 제작 된 것으로 예술적 창의성이 매우 돋보이며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용문사 대장전에 봉안 되어 있는 ‘설법상’은 2017년 국보로 승격 지정된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1675)’ 보다 제작 시기는 조금 늦으나 영주 부석사에서 옮겨진 ‘대승사 설법상’과는 다르게 원소장처인 용문사에서 이동된 적이 없다는 점과 설법상의 제작자 단응이 제작한 삼존좌상과 한 쌍으로 봉안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관계 전문가와 논의해 국보 승격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아시아통신]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