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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이번 설 연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통시장 찾아 부산공공배달앱 ‘동백통’ 운영현황 직접 점검… 명절 맞아 이용객 늘어난 시장 내 방역 대책도 면밀히 살펴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9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어제(28일) 돌봄 현장에 이어 오늘은 오전부터 시민안전 책임기관과 부산의 관문시설, 선별진료소와 전통시장을 찾아 방역과 민생현장을 두루 챙겼다.

 

 

먼저, 시민안전 책임기관인 부산소방재난본부를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연휴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

 

 

박 시장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비상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만나 “여러분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부산소방이 있어 늘 든든한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의 관문시설을 방문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박형준 시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오가는 귀성객들과 해외입국자들이 많고, 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상위 수준의 방역체계를 구축해 달라”라고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곧이어 관문시설 내에 위치한 해외입국자 비상수송근무단과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와 의료진들을 만났다. 박형준 시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고생해주기를 바란다”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19일부터 정식 서비스 중인 부산공공배달앱 ‘동백통’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직접 동백통 앱을 사용하여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하며 공공배달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동백통은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가 없어 전통시장 상인들은 부가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이용자도 주변의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라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동백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늘어난 전통시장의 방역 대책도 꼼꼼히 살폈다. 방역 현황을 점검한 박형준 시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행정․방역‧민생‧안전‧교통․환경정비․복지․문화 등 8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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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