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3.4℃
  • 구름조금강릉 7.1℃
  • 박무서울 3.6℃
  • 연무대전 5.9℃
  • 연무대구 8.9℃
  • 연무울산 10.0℃
  • 박무광주 7.8℃
  • 맑음부산 9.8℃
  • 구름조금고창 7.6℃
  • 흐림제주 11.8℃
  • 맑음강화 3.8℃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조금금산 6.5℃
  • 구름조금강진군 8.9℃
  • 구름조금경주시 8.6℃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IT과학

완주군, ‘AI 기반 어린이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나섰다

완주군·한국안전기술연구원,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 개발 최종보고회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완주군이 인공지능(AI) 인지기술과 사물인터넷(IoT)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AI 교통안전 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한국안전기술연구원(KICT) 하정아 수석연구원, 둔산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 개발’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이날 둔산공원 사거리와 어깨동무 문구점과 BHC 치킨 앞 등 2곳에 어린이 보행자의 충돌위험 인지·회피 능력과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안전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예시했다.

 

 

둔산공원 사거리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 감지시스템을 적용하는 AI 기반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이, 어깨동무 문구점 앞과 BHC치킨 앞 등 2곳에는 바닥경관등이나 로고젝터를 이용해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에게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각각 구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 보행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진입 여부를 알 수 있고,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실증 평가단 운영과 모니터링 체계 가동, 지역과 교통안전 전문가 협의체 운영, 사고안전 대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AI 인지기술과 IoT 협력체계 기반을 토대로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을 실증해 완주군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저감을 꾀하고 나아가 전국 단위의 확산을 통해 보행안전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전북권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천명당 2.75명으로 전국 평균(2.23명)보다 높았다”며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와 정확한 객체 검지, 빠른 정보 처리,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다음 달에 있을 ‘2022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에 2차 응모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작년 8월에 행안부와 과기부 공모에 1차 응모했으며, 같은 해 10월에 공모사업 예비 대상자 15곳에 포함되는 등 교통 사각지대 물체인식 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전을 경주해왔다.
배너
배너

의정부시, 민원사무 구비서류 감축 위한 e-하나로민원(행정정보공동이용) 교육 실시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12월 15일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업무 담당자와 분임공동이용업무 보조자를 대상으로 ‘e-하나로민원(행정정보공동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비서류 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의 민원 담당자들이 행정정보공동이용 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행정정보 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이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실무자 중심의 제도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민원여권과 e-하나로민원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제도의 개요 ▲신규사무등록 절차 ▲구비서류 감축 방안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와 개선 방안도 함께 다뤘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상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사례 중심의 실질적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