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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인공지능(AI)으로 고독사 예방… 사용자 ‘매우 만족’

2020년부터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한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서비스 사용률 및 사용자 만족도 매우 높아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부산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감성케어 지원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사용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감성케어 지원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말벗 서비스와 생활편의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월, 보건복지부의 스마트홈 서비스 시범사업 지역으로 부산진구와 북구가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5월부터 3년간, 부산진구와 북구에 거주하는 신중년 1인 가구와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재)행복커넥트*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는 현재 같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사용률 보다 약 12%가량 높은 83%를 기록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이 인공지능(AI) 스피커 이용 만족도를 ‘매우 높다’라고 응답해 일상생활에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히는 ‘응급상황 대처’의 경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29건의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서비스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문 인력 8명을 배치해 이용자들에게 오프라인 돌봄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올 연말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3년간 추진성과와 개선점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실생활에서 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을 통해 고독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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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