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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년 헌혈·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참여 현황 및 안내

지난해 혈액보유량 4.0일분 관심단계 지속, 꾸준한 헌혈 참여 필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및 장기·조혈모세포 기증 등에 대한 2021년 생명나눔 참여 현황을 공개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021년 헌혈량은 260만여 건(’20년 대비 6,964건 감소)으로 개인헌혈이 74.5%, 단체헌혈이 2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제제 공급량은 2020년 대비 9.2만여 건 증가하여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량은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4.0일분의 혈액을 보유하였고, 1일 혈액보유량 3~5일분인 관심단계 일수가 90%(329일/365일) 수준이었으며, 이보다 낮은 주의단계로 진입한 일수는 두 차례(’20년 13일→ ’21년 2일)였다.

 

 

지난해에는 생애 첫 헌혈 참여자수가 증가되었고(’20년 23만 명 → ’21년 25만 명), 대규모 공동주택 단체헌혈 참여자가 확대되어(’20년 5,589건 → ’21년 10,967건)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으로 헌혈 기부문화 저변이 확대되었다.

 

 

2022.1.20. 기준 1일 혈액보유량은 3.7일분으로 관심 단계이다. 그간 추운 겨울철이 되면 헌혈량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나, 수혈이 필요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은 시기나 날씨와 상관없이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 장기기증 희망서약 참여자는 88,865명(전년 대비 32.3% 증가, 누적 1,652,633명)이며, 뇌사장기 기증자는 442명(’20년 478명 → ’21년 442명)으로 1,478건(’20년 1,599건 → ’21년 1,478건)이 장기를 이식을 받았다.

 

 

지난해 뇌사장기 기증건수와 이식건수 감소한 것은 의료기관의 코로나19에 따른 중환자실·응급실 출입 및 면회 제한 등으로 뇌사추정자를 확인하고 기증 동의를 위한 보호자 대면 기회가 감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1년 16,501명(전년 대비 16.8% 증가)이 백혈병, 혈액질환 환자 등의 완치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새롭게 희망하는 등 약 38.8만 명(’21.12월 기준 누적)이 기증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지난해 542명이 비혈연 관계의 조혈모세모 기증자로부터 말초혈 이식을 받았다.

 

 

특히, 헌혈과 유사하게 채취 가능한 말초혈(전신을 순환하고 있는 혈액) 기증*은 골반뼈에서 조혈모를 채취하는 골수 기증(’21년 12건 이식) 방식보다 용이하여 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는 제대혈로부터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국가 지정 제대혈은행의 제대혈 기증건수는 4,596건(’20년 3,875건 → ’21년 4,596건, 전년 대비 18.6% 증가)으로 적격 1,103건, 부적격 3,493건으로 판정되었다.

 

 

제대혈 이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령'개정을 통해 적격 판정 제대혈 유핵세포 기준을 11억 개 이상으로 상향(’20년 8억개→ ’21년 11억개)하였으며, 부적격 제대혈은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제대혈은 산모와 아이에게 통증 없이 채취가 가능하고, 한 번의 채취로 보관이 이루어짐에 따라 기증제대혈이 이식에 활용될 때 기증자를 다시 찾아 기증을 설득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2021.12월 생명나눔을 희망한다고 등록한 건은 장기기증 1,652,633건, 인체조직 548,876건과 조혈모세포 중 말초혈·골수 388,204건, 적격 기증 제대혈(4개 국가지정 제대혈은행 기준) 48,541건 등 총 263.8만여 건이다.

 

 

장기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기증자와 이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가능하므로 더 많은 이식 대기자의 조속한 이식을 위해 더 많은 기증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1.12월말 기준 장기기증 이식대기자는 41,334명,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는 4,496명 등 전년 대비 2,723명이 많아진 총 45,855명이 생명나눔을 기다리고 있다.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헌혈, 제대혈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다수의 국민들은 생명나눔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공감하고, 절반 이상이 참여 의향을 보였다.

 

 

2021년 10월 실시한 ‘헌혈 인식도 조사’ 결과, 10명 중 5명 이상이 평소 헌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헌혈을 경험한 경우 다시 헌혈에 참여할 의향이 크게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은 헌혈은 불편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고, 자신이 유용하게 느끼게 하며, 헌혈자는 사회적으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2021년 12월 실시한 ‘제대혈 인식도 조사’ 결과에서는, 일반 국민(800명 설문)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대혈 기증은 중요하다고 응답하고, 난치병 연구와 치료를 위해서 필요한 점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 공감했다.

 

 

제대혈 기증 의향은 10명 중 6명, 제대혈 기증 의향 이유로는 ‘가치 있는/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라는 응답이 10명 중 8명 이상이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지난해 헌혈, 장기·조혈모세포 기증 등 고귀한 생명나눔에 대가 없이 기꺼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에 희망을 나누고, 온정을 베풀어 주신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2년에도 생명나눔에 대한 예우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파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설 연휴를 전후하여 헌혈이 더욱 위축되고, 혈액보유량이 급감할 우려가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사전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며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말초혈) 기증은 헌혈 참여 시 또는 등록기관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조직적합성항원형(HLA) 일치 환자가 나타날 때 이식조정기관을 통해 최종 의사를 확인하여 기증한다.

 

 

제대혈 기증을 원할 경우 임신부는 담당 산부인과 의사 또는 국가지정 기증제대혈은행을 통해 기증을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분만병원이 협력병원임을 확인 후, 제대혈을 채취하고 보관한다.

 

 

장래 장기·인체조직기증 의사를 표시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장기기증 희망등록기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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