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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KTX 진주시대' 성공적 개막을 위한 준비 나섰다

진주시, 경제․문화․교통의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77.9㎞, 총사업비 4조 8015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해 지난 13일 관보에 고시했다.

 

 

지난 2019년 1월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후 3년 만에 드디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개통되면 KTX로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잇는 한반도 중심축 철도 교통망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동안 진주시는 노선 원안 유지, 신 진주역을 KTX역으로 활용 및 신 진주역 확장, 소음 등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을 고려한 도심 구간 지하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구간 복선화를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정부는 노선을 기존 원안대로 확정하였고, 기존 신 진주역을 남부내륙철도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를 통과하는 구간 총 30.1km 중 도심 통과 구간 6.1km은 지하화로 건설될 예정이다.

 

 

Ⅰ. 결실이 있기까지 노력의 과정

 

 

1966년 김삼선(김천~진주~삼천포) 철도 기공식 이후 50여 년 동안의 서부경남 지역민의 꿈이자 염원이었다.

 

 

2014년부터 조기 착공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본 사업이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다.

 

 

민선 7기 시작부터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범시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기원식 등을 통해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착실히 대응해 왔다.

 

 

Ⅱ. 향후 과제

 

 

남부내륙철도는‘복선화’,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인접지역과의 연계성 강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산적해 있다.

 

 

안전사고 예방 및 향후 관광객 수요와 물류 증가 대비를 위한 노선 복선화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

 

 

남부내륙철도가 준공되면 외국인 관광객 160만 명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 2조 원 증가 등 역세권의 상당한 발전이 예측되기에, 이에 대한 발 빠른 대비 또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진주를 중심으로 광역 생활권을 형성하기 위해 진주 역세권에서 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부터 서부경남과 동부전남 시군과의 도로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신년사에서 역세권에 버티포트(UAM 공항)를 설치해 UAM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삼고, 인근 지자체와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KAI와 협약을 체결하여 이반성에 소재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산산단과 정촌․뿌리․국가항공산단을 연계한 UAM 기체 생산단지와 실증지구 그리고 UAM 소재부품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Ⅲ. 남부내륙철도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한 미래 과제

 

 

한편으로 남부내륙철도가 오히려‘빨대효과’, ‘패싱현상’ 등 부작용을 가져올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다.

 

 

진주시는 남부내륙철도 완공에 대비한 특화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착실히 준비해왔다. 특히,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에 e-스포츠 상설 경기장과 철도부지에 항공우주 공립 과학관 건립을 추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남중부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 수도권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확정․고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7년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과 가까워지면서 생활권도 가까워지게 된다. 남부내륙철도 개설로 손실보다는 이득이 더 많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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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