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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 최고장인 선정사업 이대로는 목적달성 불가능

최고장인 사업, 증서교부와 장려금 지급만으로 그치는 전시행정 바꿀 것 주문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기술‧기능인을 천대하는 부산시의 행정관행을 비판하며, 선정된 부산시 최고장인에 대한 예우를 개선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는 발언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나왔다.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정상채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2-부암‧당감)의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의 주된 내용이다.

 

 

기술‧기능인에 대한 인식이 도시의 역동성을 결정하고, 장인문화 창달과 생산성 제고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설명한 정 의원은 부산시 최고장인은 국가 명장의 2부 리그가 아니며 부산이 인정한 부산만의 또 다른 장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부산시가 최고장인의 선정만으로 관련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최고장인 사업은 단지 증서를 교부하고,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고장인에 대한 예우와 홍보 강화를 통해 새로운 장인들이 발굴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명예의 전당까지 설치한 울산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정된 최고장인들이 기술 교류와 기술 연수 등을 통해 스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추가적인 정책이 보이지 않고, 최고장인의 기술이 전수‧보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부산시가 아무런 조치가 없음을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우리가 최고장인 선정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은 최고장인의 발굴과 육성, 최고장인 기술의 보급과 전승, 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 발전 기여 등이라고 확실히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 설치 및 대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최고장인의 가치와 예우를 높여, 숨은 장인을 찾아내고 장인이 되려는 사람을 늘려 숙련기술의 저변 확대를 꾀할 것 ▶ 최고장인 해외 연수, 상호 교류 등 계발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여 세계적 수준의 장인으로 성장시킬 것 ▶ 최고장인 기술 전수‧보급을 위한 기업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후학양성 제도기반 마련, 기술교육과 제조산업 참여 기회를 추진할 것 ▶ 최고장인 선정분야 및 직종을 부산의 특성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각화하여 보다 많은 장인을 발굴할 것, 이상 네 가지를 부산시에 요청했다.

 

 

정 의원은 한민족 특유의 자랑스러운 기예와 재주가 대한민국을 기술 강국‧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우리 이웃의 수많은 장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고, 이들 스스로의 계발과 또다른 장인의 등장이 산업과 경제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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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9일(화) 2시와 4시,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여,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하였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하여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