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뉴스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 최고장인 선정사업 이대로는 목적달성 불가능

최고장인 사업, 증서교부와 장려금 지급만으로 그치는 전시행정 바꿀 것 주문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기술‧기능인을 천대하는 부산시의 행정관행을 비판하며, 선정된 부산시 최고장인에 대한 예우를 개선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는 발언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나왔다.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정상채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2-부암‧당감)의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의 주된 내용이다.

 

 

기술‧기능인에 대한 인식이 도시의 역동성을 결정하고, 장인문화 창달과 생산성 제고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설명한 정 의원은 부산시 최고장인은 국가 명장의 2부 리그가 아니며 부산이 인정한 부산만의 또 다른 장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부산시가 최고장인의 선정만으로 관련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최고장인 사업은 단지 증서를 교부하고,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고장인에 대한 예우와 홍보 강화를 통해 새로운 장인들이 발굴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명예의 전당까지 설치한 울산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정된 최고장인들이 기술 교류와 기술 연수 등을 통해 스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추가적인 정책이 보이지 않고, 최고장인의 기술이 전수‧보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부산시가 아무런 조치가 없음을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우리가 최고장인 선정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은 최고장인의 발굴과 육성, 최고장인 기술의 보급과 전승, 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 발전 기여 등이라고 확실히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 설치 및 대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최고장인의 가치와 예우를 높여, 숨은 장인을 찾아내고 장인이 되려는 사람을 늘려 숙련기술의 저변 확대를 꾀할 것 ▶ 최고장인 해외 연수, 상호 교류 등 계발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여 세계적 수준의 장인으로 성장시킬 것 ▶ 최고장인 기술 전수‧보급을 위한 기업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후학양성 제도기반 마련, 기술교육과 제조산업 참여 기회를 추진할 것 ▶ 최고장인 선정분야 및 직종을 부산의 특성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각화하여 보다 많은 장인을 발굴할 것, 이상 네 가지를 부산시에 요청했다.

 

 

정 의원은 한민족 특유의 자랑스러운 기예와 재주가 대한민국을 기술 강국‧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우리 이웃의 수많은 장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고, 이들 스스로의 계발과 또다른 장인의 등장이 산업과 경제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배너
배너

뉴스랭킹

더보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