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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서울역사편찬원, 집에서 보는 역사강좌 ‘집콕강좌’ 준비해

2006년부터 발간해 온 역사 대중서 '서울역사강좌' 시리즈 유튜브로 제작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친 겨울, 집 밖을 나서는 것이 쉽지 않다. 몇해전 방영한 tv프로그램 제목처럼 ‘이불 밖은 위험해!’ 라는 말이 와닿는 요즘이다. 이 겨울, 집에서 편히 쉬며 2천년 서울 역사를 알 수 있는 강좌가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준비한 '집콕강좌〉시리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04년부터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강좌 내용을 서울 시민과 나누고자 대중 교양서 '서울역사강좌' 시리즈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집콕강좌'는 서울역사강좌 콘텐츠를 주제로 짧게! 쉽게! 안전하게! 집에서 보는 강좌로 기획되었다.

 

 

'남산에 왜 조선신궁이 있었을까?'에서는 조선시대 나라의 사당인 국사당이 있었던 남산에 일제가 조선신궁을 세운 이야기를 설명했다. 또 한때 남산을 차지했던 신사神社를 알아봄으로써 일제가 파괴한 경성의 모습을 낱낱이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집콕강좌' 다른편에서는 스포츠메카하면 떠오르는 장충동이 원래는 명성황후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었다는 이야기, 일제강점기 약탈된 우리의 문화재 중에 경복궁 관월당도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반환된 《조선왕조실록》과 침략과 함께 탄생한 서울 최초의 박물관인 창경궁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영상에서 다루고자 했다.

 

 

'집콕강좌' 콘텐츠는 역사뿐만 아니라 서울의 문화를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팔도음식을 맛보려면 서울에 오라!'편에는 무교동 낙지, 순대국밥의 유행과 설렁탕집에서 깍두기만 주는 이유가 나온다. 또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에 유행했던 순성을 들어보셨나요?'편에서는 요즘 인싸들 사이에 유행하는 등산처럼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의 순성 유행도 살펴보았다.

 

 

'집콕강좌'는 강의 장면을 촬영하고 편집한 형태가 아니다. 책 속에서 독자가 궁금할만한 내용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7~10분 사이의 짧은 클립으로 제작되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유튜브 검색창에 “서울역사편찬원”을 검색하면 '집콕강좌'를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제작된 20편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장 이상배는 “과거 책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던 시대에서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천년 서울 역사의 면모를 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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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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