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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북농기원, 와인에 이어‘증류주’개발 본격연구 추진!

신특화품목 ‘증류주’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도내 와이너리 농가의 품목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특화품목으로 선정한 증류주 개발을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현재 도내 와이너리 17농가는 이미 증류주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는 농가도 1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와인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주시하며 품질 좋은 증류주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 뒷받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와인연구소에서는 주세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농가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증류주 연구 전략을 지난해 8월 수립하고 올해부터 신규과제를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에 나선다.

 

 

첫째 증류주 생산용 효모 개발과 숙성소재의 선발 및 전처리 방법을 연구하여 향기성분을 강화하고 둘째 리큐르와 주정강화 와인의 개발로 과잉 생산된 와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이오석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증류주 스터디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연구에 반영해 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고품질의 증류주 맞춤형 효모 개발을 위한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미생물 연구 전용 실험실 증축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립된 증류주 개발 연구 전략에 따라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간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증류주 개발을 조속히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국산 와인이 권위 있는 와인품평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며, “이제는 주류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증류주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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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