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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대표 프로그램 2022 '아츠홀릭 '판'' 연간 공연 목록(라인-업) 공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2022 '아츠홀릭 ‘판’'의 연간 공연 목록(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츠홀릭 ‘판’'은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예술성을 담보한 다양한 공연을 상설로 소개하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 클래식과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예술가(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역량 있는 주요 예술가(아티스트) 10명을 선정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클래식 분야에서는 3월에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6월에 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10월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총 3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3월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예술가(아티스트)를 선발해 연주회를 후원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로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6월에는 흠잡을 데 없는 기술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쇼팽의 발라드 4곡 전곡,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쇼팽의 음악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10월에는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즈 분야에서는 4월에 Moon(혜원), 12월에 성민제 · 조윤성의 무대가 마련된다.

 

 

투명하고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Moon(혜원)은 대한민국 대표 재즈 가수로, 2018년 한국 최초로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버브(Verve)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한 뒤 2021년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냈다.

 

 

일본 아이튠즈 재즈 차트 1위, 홍콩 팝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Moon(혜원)은 봄을 맞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더블베이스를 독주 악기의 자리에 올려놓은 천재 예술가(아티스트) 성민제와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움을 창조하는 자타 공인 한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조윤성이 함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545’, ‘터키 행진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음악을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변주로 새롭게 해석해 연주할 생각이다.

 

 

두 천재의 만남은 클래식의 또 다른 매력과 우아한 울림을 가진 더블베이스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 분야에서는 7월에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8월에 신박서클, 11월에 잠비나이가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무대를 꾸민다.

 

 

7월에는 놀라운 음악성과 전대미문의 힘 있는 연주를 자랑하는 클래식과 국악 모두에 정통한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콘서트가 열린다.

 

 

8월에는 국악,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인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베이시스트 서영도, 드러머 크리스티안 모란이 모여 결성한 밴드 신박서클의 공연이 펼쳐진다.

 

 

11월에는 해금, 피리,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양악기를 혼용하며 한국 전통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등의 여러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등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잠비나이는 국악기의 전통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끌어낸 장중하고 강렬한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5월에 홍이삭의 콘서트, 9월에 최고은의 콘서트가 열린다.

 

 

5월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가수 홍이삭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가수 홍이삭은 201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동문회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5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면서 독보적인 감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년 9월에는 영화 ‘다시 만난 날들’에 주연 배우이자 음악 감독으로 출연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9월에는 팔색조 같은 음색과 깨끗한 선율로 죠니포크(Joni-folk), 포크계의 나윤선으로 불리는 가수 최고은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최고은은 ‘우정’에 대해 딱딱하게 정의를 내리는 대신 ‘우정스러움' 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악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3월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예매는 오는 1월 18일(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으로, 나머지 공연의 예매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2022 '아츠홀릭 ‘판’'은 완성도 높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아츠홀릭 ‘판’'이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래도록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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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데브시스터즈(주), 캐릭터 콘텐츠 활용한 문화협력 맞손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8일 구청에서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문화도시 강남 조성’을 위한 ESG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문화접근성 확대와 문화예술 인프라의 창의적 활용을 목적으로, 양 기관은 문화 콘텐츠 발굴·지원,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확대, 민·관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 수준과 공공성을 함께 높여가기로 뜻을 모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넘는 팬덤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향후 강남구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오는 6월 21일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강남 책 축제’에 협력사로 참여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창의성과 지역 공공정책이 결합한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데브시스터즈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강남형 ESG 실천 역량을 확장해 나가겠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