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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촬영 성공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지난 11일 밤 10시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의 대체제로, 지난해 12월 25일 발사했다. 망원경의 목표 궤도는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라그랑주점 L2이며, 도달까지 약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달 이후에는 초기 우주, 별의 탄생과 더불어 외계행성에 관련된 새로운 발견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최근 태양전지판, 햇빛 가림막, 부경에 이어 직경 6.5m의 주경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지구에서의 관측이 가능해졌다.

 

 

이에 국내 유일하게 외계행성·외계생명 특화주제를 가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전 세계적인 우주 관심사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것에 도전했다.

 

 

이번 관측에는 세계 최초의 음성인식 망원경인 ‘별이’가 사용됐다. 70cm 구경의 별이를 통해 움직이지 않는 별 사이를 누비며 목적지를 향해 위대한 항해를 이어가는 망원경의 모습을 어렵게 담을 수 있었다.

 

 

또한 관측에 공동으로 참여했던 최창민, 박재현 주임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 작은 점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인류의 손길이 제대로 닿기 어려운 가장 쓸쓸한 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간다는 점에서 망원경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존할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병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잦은 휴관에도 불구하고 주망원경 ‘별이’와 선진적 천체투영프로그램 등으로 지금까지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천문대가 경남권의 대표적인 관광체험시설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올해부터 밀양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전해 운영하게 되면서 전문성을 더욱 살려 운영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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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