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T과학

경주시 원자력연,‘양자정보과학 점결함 분야 이온주입기술 활용 워크숍’개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와 함께 13일과 14일 이틀간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양자정보과학 점결함 분야 이온주입기술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결함(point defect)은 물질 내부에 존재하는 작은 결함이다. 일부 물질에서 점결함을 통해 극저온 외에 상온에서도 우수한 양자적 특성을 가지는 것이 밝혀져, 최근 양자컴퓨터 후보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점결함 분야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양자컴퓨터 후보 물질연구에 활용될 이온빔 기술수요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워크숍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연구원 이재상 가속기이용연구부장과 여순목 박사, 석재권 박사가 양성자과학연구단 소개, 점결함 장치 소개, 초저선량 이온주입기술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동규 교수, 손영익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상원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김제형 교수, 고려대학교 이동헌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헌 교수가 점결함과 관련한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양성자가속기 및 이온빔 장치를 견학하고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추진할 가속기 기반 점결함 기술에 대한 연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점결함 관련 양자물질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다이아몬드와 같은 기판에 원자단위의 점결함을 정확한 위치에 제작하는 기술 구현이 어려워 점결함 기반 큐비트(양자정보단위) 연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점결함 큐비트 제작을 위한 이온 주입 기술 개발과제를 올해 2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양성자과학연구단 이재상 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점결함 연구자들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국내 양자정보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2013년부터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를 운영하여 반도체, 자동차, 우주부품, 부품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 대학,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사업’ 아래 국내 양자정보과학 분야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에 설립된 센터로, 양자소자 제작을 위한 양자팹 공정 활용 지원과 연구와 교육 목적의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