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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주시 원자력연,‘양자정보과학 점결함 분야 이온주입기술 활용 워크숍’개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와 함께 13일과 14일 이틀간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양자정보과학 점결함 분야 이온주입기술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결함(point defect)은 물질 내부에 존재하는 작은 결함이다. 일부 물질에서 점결함을 통해 극저온 외에 상온에서도 우수한 양자적 특성을 가지는 것이 밝혀져, 최근 양자컴퓨터 후보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점결함 분야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양자컴퓨터 후보 물질연구에 활용될 이온빔 기술수요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워크숍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연구원 이재상 가속기이용연구부장과 여순목 박사, 석재권 박사가 양성자과학연구단 소개, 점결함 장치 소개, 초저선량 이온주입기술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동규 교수, 손영익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상원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김제형 교수, 고려대학교 이동헌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헌 교수가 점결함과 관련한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양성자가속기 및 이온빔 장치를 견학하고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추진할 가속기 기반 점결함 기술에 대한 연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점결함 관련 양자물질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다이아몬드와 같은 기판에 원자단위의 점결함을 정확한 위치에 제작하는 기술 구현이 어려워 점결함 기반 큐비트(양자정보단위) 연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점결함 큐비트 제작을 위한 이온 주입 기술 개발과제를 올해 2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양성자과학연구단 이재상 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점결함 연구자들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국내 양자정보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2013년부터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를 운영하여 반도체, 자동차, 우주부품, 부품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 대학,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사업’ 아래 국내 양자정보과학 분야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에 설립된 센터로, 양자소자 제작을 위한 양자팹 공정 활용 지원과 연구와 교육 목적의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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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