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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하 전자지도' 완성한 태안군, '285km 공간정보 한 눈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태안군이 6년간 이어진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안전한 태안’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6억 4700만 원(국비 60%, 도비 11%, 군비 29%)을 들여 태안읍 도시지역 285.3km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지난해(2021년) 말 모두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도시 내 기반 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해 도로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총 사업구간은 태안읍 내 285.3km로 도로 84.6km, 상수도 80.1km, 하수도 120.6km며, 군은 관의 재질과 관의 용도 및 설치일자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련 부서와 공동 활용하고 도로굴착과 상하수도 관리 등 각종 행정업무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노후관 파악 등 체계적인 지하시설물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하수도 신규 매설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데이터베이스를 즉각 갱신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담보하고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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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아시아통신]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