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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산시 천수만,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철새 먹이 사업 효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남 서산시 천수만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철새들이 서산 천수만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하루 3~4만 개체의 철새들이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이는 시가 먹이공급 사업, 야생조류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볏짚존치, 무논조성, 밀렵감시 활동 등 야생조류 보호활동에 총력을 쏟아온 결과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천수만A지구 휴경지 10ha에 벼를 재배하게 하고 수확물은 논에 그대로 존치하는 철새 먹이공급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벼와 볏짚을 수확할 수 없는 대신 사업비로 보존해줌으로써 일자리 제공 효과와 휴경지 활용 효과도 얻었다.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지는 시기, 사업을 통해 천수만을 찾은 철새들의 먹이활동 등 겨울나기에 크게 기여했단 평이다.

 

 

그 결과 천수만을 방문한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활동 모습이 지속 포착됐다.

 

 

시는 지난해 부석면 창리, 간월도리, 마룡리 등 3개 지역 7필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성과를 분석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밀렵감시 활동을 통해 철새를 보호하고 무논조성으로 쉼터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먹이사업을 통해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새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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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