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

창녕군 경남 최초 전 경로당 벽의자 보급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내 전체 경로당에 벽의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은 경남도에서 창녕군이 최초 시행하는 것으로,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억 8000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경로당 401개소에 대해 설치 공간, 구조에 따른 수요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량을 확정해 2월 말까지 전 경로당에 벽의자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벽의자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각 경로당 구조에 맞는 1~3인용 소파를 제작 후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 착안은 평소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한정우 군수가 지난 7월 실시한 ‘2021년 코로나19 경로당 현장 점검’에서 이뤄졌다.

 

 

한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살피기 위한 소통행보 중 고령과 관절질환으로 바닥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음을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전 경로당에 벽의자 보급을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노인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이고 노후의 편안한 여가생활은 노인이 누려야할 마땅한 권리”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고의 경로당 복지를 제공하고 섬김과 정성으로 감동의 노인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의자, 소파에 대한 수요는 예전부터 있었으나 경로당 정규 지원 품목(TV, 냉장고, 에어컨)에 없어 마을회에서 자체 구입하거나 지역 독지가 등의 후원을 받는 실정이었다. 이번 지원으로 경로당 이용이 한층 편해져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용해 경로당 이용 시 백신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배너
배너

서울시, 건축심의 대상 60% 축소·조건부과 금지… '규제철폐 23호' 시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 심의에서 법령 근거 없이 과도하게 지정됐던 심의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0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은 지난 1월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줄여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방침으로 심의 대상을 확대하거나 법령 근거가 부족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감수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많았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건물을 지을 때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되 지역 경관 개선,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협의했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