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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동구, 배고픈 이웃의 냉장고 되어주는 '고덕1동 온(溫)동네 열린곳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동구 고덕1동에는 배고픈 이웃이 없도록 언제나 가져가 먹을 수 있는 ‘온(溫)동네 열린곳간’이 있다.

 

 

이 곳간은 비어있을 틈이 없다.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달라며 각계각층에서 기부의 손길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이 나눔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반찬 등 필요한 식재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주민 동호회 고래힐버디골프(회장 정주모)에서 쌀(10kg) 30포를, 강동본터치정형외과의원(대표 양철중)에서는 쌀(10kg) 20포를 기부하였고, 명성교회에서 생필품꾸러미 100박스, 푸른사랑의교회와 커피제이에서 현금 261만원과 쌀 15포, 라면 43박스를 후원하였다. 한사랑교회에서는 귤 30박스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가 채워져 독거어르신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근방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명은 주민센터에 방문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7만원과 생필품꾸러미 2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익명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고덕동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이 쌀(10kg) 30포를 기부하는 한편, 익명의 기부자가 매월 100만원을 후원 약속하는 등 고덕1동의 나눔 릴레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나눔에 동참해주신 지역주민과 단체들 덕분에 온(溫)동네 열린곳간이 항상 가득 차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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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