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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은평구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욕구 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서 ‘2021 은평구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욕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1월 은평구 청소년 1,46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청소년 진로 욕구와 수요를 파악해 진로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를 대상 학교에 발송했으며, 초등학생 311명과 중학생 329명, 고등학생 827명 등 총 1,467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 내용은 위드 코로나와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에서 청소년이 희망하는 진로 활동과 진로 특강 주제, 고교학점제 관련 인지도, 진로·진학 정보 제공을 위한 관심 직업군, 대학 학과 선택 기준 등의 문항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는 초중고에서 공통적인 응답을 보인 문항이 많았다. 참여 희망 진로 프로그램에서 초중고 모두 ‘현장직업체험’이 1위, ‘현장 견학’이 2위로 나타났다. 현장직업체험 희망 장소는 ‘대학교’가 압도적인 1위로 나왔다. 관심 직업군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교육·자연·사회과학’이 공통으로 상위권에 있었으며, 대학 학과 선택 기준은 ‘흥미와 적성’에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초등학생 응답 결과는 관심 있는 직업군으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로 특강 주제 선호도는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현재와 미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초등학생의 관심사이자 가장 많은 취미 활동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활동이 장래희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향후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해 변화하는 교육 과정의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돼 관련 진로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한 점을 알 수 있었다.

 

 

중학생 응답 결과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인지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고, 이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졌다. 희망 견학 체험처 1위는 ‘대학교’, 대학생 멘토와의 희망 프로그램 1위도 ‘대학 탐방’, 희망 진로 특강 주제 1위 역시 ‘진로 설계’에 관련된 내용으로 나타나 진로·진학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학생은 동일 문항에 ‘현장직업체험’과 ‘학과 견학’, ‘학과 체험’이 높게 나타났다. 초중생에 비해 비교적 구체적인 진학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현장직업체험 희망 체험처도 초·중생 응답과 비교하면, 구체적이고 다양한 체험처를 제시해 희망 직업군에 대한 심화적인 진로 탐색을 희망하고 있었다.

 

 

공통으로 방과후 활동 현황 문항에서 ‘학원’, ‘집에서 숙제 및 공부’, ‘집에서 TV 및 컴퓨터’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희망하는 활동은 ‘여행가기’, ‘어디든 가기’, ‘자기개발’, ‘문화생활’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학교급별 진로 프로그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수준별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진로 프로그램 형태 및 내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코로나19 시대에도 효과적이고 흥미로운 진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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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
[아시아통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이번 월례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임경숙 수원대 총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지만 각계에서 경기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흔들림 없이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원분들의 경험과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정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