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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천시, '호시마주'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천시가 임인년을 ‘호시마주’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3일 최기문 시장 및 간부공무원은 마현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본격적인 2022년도 업무를 시작하기 전 시청 로비에서 호랑이상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행사는 영천시의 2022년 신년화두 ‘호시마주’의 뜻을 함께 나누고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의 기운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개최됐다.

 

 

‘호시마주’는 호랑이의 기상과 기운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도시 영천을 건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제막행사에서 선보인 어미 호랑이와 새끼 호랑이 모습이 담긴 3점의 호랑이상은 영천역사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2주간 시청 로비에 전시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호시마주’의 의미를 나누고자 전시된다.

 

 

신년덕담에서 최기문 시장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시마주’의 기운으로 추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더욱더 살기 좋은 영천을 함께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에서는 2001년경 야생 호랑이 일가족 4마리 목격담이 전해지고(2001.8.2일자 MBC 뉴스데스크 보도), 조선왕조실록 단종 2년(1454년) 기록에 사노 길삼이와 호랑이가 등장하는 사료가 남아있는 등 호랑이와의 인연이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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