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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정촌 '행복드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진주시는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행복드림센터’(근로자복지시설)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색 건축사사무소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드림센터는 뿌리산단 입주기업체와 노동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복지증진, 기업활동 지원 등을 아우르는 시설이다. 총공사비 94억 원을 투입하여 정촌면 예하리 뿌리산단 지원시설용지 7031㎡ 부지에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2022년 8월 착공하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설계 공모에는 총 9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 12월 22일 기술심사와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본심사를 거쳐 당선작 포함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인 이색 건축사사무소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는 주변 강주연못과 자연스러운 공간연결이 장점이며, 특히 건물 내 분리된 마당을 중심으로 소규모 축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강주연못 내 또 하나의 공원 조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입상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하, ㈜건축사사무소 에프엘아키텍츠, 공동응모팀인 ㈜스튜디오 이즘 건축사사무소와 ㈜창목종합건축사사무소, 에스피엘케이 건축사 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색 건축사사무소에는 4억 7700만 원 상당의 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나머지 작품에는 순서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면은 정촌산단 및 뿌리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주민복지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 아쉬웠다”며 “행복드림센터가 건립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노동자와 남부지역 주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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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전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 찾아냈다
[아시아통신]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낙인감을 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