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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천안시 '다시, 천안!'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겠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천안시가 임인년 시작과 함께 3일 시청 봉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힘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희망과 행복의 빛을 온전히 되찾는 가슴 벅찬 여정이 될 것”이라며, “‘다시, 천안!’ 천안시민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겠다”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2022년에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문화와 미래의 개척으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천안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민생과 경제의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사랑카드 발행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 집중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고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 설치로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겠으며, 청년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천안시 청년센터 조성 등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안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외 한류팬이 독립기념관에 찾아와 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발맞춘 천안시민 프로축구단 승격,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명품 스포츠 도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또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과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마무리,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본격 착공,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조기 완공,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 등으로 휴양과 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또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혁신과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3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의 전면 환승 시행을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천안형 순환도로교통망 확충,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천안역사 신축, 부성역 신설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과 도시재생사업 부문에서는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성공적 조성으로 500개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 및 1만5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와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룡지구 및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형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사업,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국가첨단산단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미래먹거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밖에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취약계층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든든한 울타리 시정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천안형 복지안전망 재구축으로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 인상, 맞춤형 출산정책,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새로움으로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천안’ 시민과 함께 이어온 긍정과 활기,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다시 시작하겠으니 그 길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동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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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