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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군 북천면, 마을마다' 우리동네 증명사진' 나붙었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잘 알려진 하동군 북천면의 모든 마을에 각 마을의 특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이 나붙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 북천면은 관내 16개 마을 각각의 아름다운 특색있는 풍광을 담은 마을사진을 제작·배부해 마을회관에 부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부임한 최관용 면장이 첫날부터 북천면 각 마을에 인사를 다니면서 북천면 특유의 아름다운 풍광을 ‘우리동네 증명사진’으로 제작해 배부하면 좋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북천면은 마을별로 연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드론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해 대형액자(100cm×70cm)를 만들어 최근 각 마을에 게시했다.

 

 

한 마을주민 문모(57) 씨는 “우리 동네가 하늘에서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자꾸 보고 싶어 요즘 마을회관에 자주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원 이장협의회 회장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을주민들과 웃을 일이 없는데 마을증명사진으로 주민들이 행복해하며 마을의 화젯거리가 됐다”며 “마을의 대표사진을 찍기 위해 일년 동안 고심한 최관용 면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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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전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 찾아냈다
[아시아통신]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낙인감을 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