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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주시, 詩로 만나는 '인성의 가치'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선비도시’ 영주시가 인성의 가치를 담아낸 디카시 작품 전시회를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영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문장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는 작년 11월 10일 개최된 제3회 세계인성포럼을 맞아 인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인성의 향’ 디카시 공모전을 지난해 9월 23일부터 한 달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김성미 씨의 ‘가진 것 없이도’ 등 수상작 16점에 대한 작품전시로 일상 속 풍경에서 감사와 배려, 용기와 도전 등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필요한 인성의 가치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익숙하고 평범한 사진의 배경이 詩와 만나니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번 쯤 주위를 둘러보게 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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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전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 찾아냈다
[아시아통신]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낙인감을 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