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9일까지 ‘나를 찾는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중 긴급 돌봄을 희망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긴급 돌봄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간편식 식사대용 급식 및 간식 꾸러미와 방역 물품을 제공하고, 체험 키트 및 활동지 등 비대면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품은 청소년들이 각 가정과 인근 지역, 야호학교에서 ‘워킹 스루’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장경수 전주시 야호학교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태에서 단체 활동이나 야외 활동이 제한돼 집에서 나홀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다”면서 “야호학교가 청소년들을 위한 돌봄 제공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로 휴관인 상태로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나를 찾는 아카데미’ 긴급 돌봄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