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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평창군, 재학대우려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추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평창군은 최근 반복신고 등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에 대해 평창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보건복지부 ‘2020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재학대율은 18년 10.3%, 19년 11.4%, 20년 11.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학대의 특성상 가해자의 은폐와 아동의 자기보호 능력이 미약한 점을 고려하여 선제적 개입을 통한 조기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평창군은 고위험으로 선정된 아동을 사전점검하여 아동학대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최근 1년간 2회 이상 신고가 있었거나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중인 아동 중 고위험 아동을 현장 방문하여 신체·심리상태 등 안전을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아동학대 위험도 평가척도를 활용해 아동의 상태와 주거환경이 불안한 아동은 주후 불시에 재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며,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된 사례를 발견할 경우 아동을 분리 보호하고 가해자를 입건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 점검을 거부·방해하거나 아동에게 답변을 거부· 기피·거짓 답변을 하는 경우에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형사처벌이 될 수 있다.

 

 

김순란 가족복지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아동의 재학대를 방지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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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