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수확 하는 벼는 계화면 창북리에 거주하는 서이성(75세) 농가가 5월 초에 모내기를 한 조평벼로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이다.
대형 태풍이 잇달아 발생하여 농가에 큰 피해가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 조건이 양호하여 쌀 생산량은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과 여름 폭염, 가을 장마로 생육에 지장이 있을까 염려되었지만, 농가의 노고로 첫 수확이 조속히 이루어졌다. 계화면 전 농가가 수확을 마무리 지을 때까지 영농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행정지원에 적극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최대 벼 산지인 계화면은 조생종벼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이어갈 예정이며, 수확물 전량은 지역 RPC 등에 출하하여 전 국민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