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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담양군, 코로나19 속에서도 이어지는 지역인재 사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담양군 보건소 故 오정관 사무관의 유가족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다 순직한 이를 기리는 마음으로 (재)담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故 오정관 사무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리와 선별진료소 및 격리시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감염병관리담당 업무를 수행해오다 지난 6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최형식 이사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몸소 실천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각계각층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탁금 1억 6천만 원이 모였다. 총 장학기금은 93억 9천만 원으로 장학기금 조성 100억 원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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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