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창녕군은 농번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만 임대할 수 있던 농기계를 휴일에도 임대할 수 있어 주말에 자녀와 함께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번기 부족한 농촌의 일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농기계 이용 시 사용요령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휴일근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있다. 임대조건은 관내에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자이며 방문, 전화, 인터넷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업인의 노동시간 절감과 농기계 운반 불편 해소를 위해 운반이 어려운 농기계에 대해 무상택배를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또는 남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