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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귀포시, 코로나의 벽을 넘어 담쟁이처럼 뻗어가는 평생학습관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코로나19상황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서귀포시민을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에 총 1만 300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것이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비롯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배움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서귀포시민대학 △퇴직자들의 인생2막 설계를 위한 서귀포시 행복드림아카데미 △비정규학교 지원 △서귀포시 온·오프라인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인데 서귀포시 평생학습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1년 교육부에서 시행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지정되었다. 또한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귀포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평생학습관의 교육프로그램은 2020년에는 38개 과정, 만족도 95.5%였던 것에 비교해서 2021년에는 135개 과정으로 늘었고 만족도는 96.64%로 심화되는 실적을 보였다.

 

 

2020년에는 주로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진 반면, 2021년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작년에 비해 97개 과정 프로그램이 늘었고, 참여자 수도 455명에서 906명으로 증가하게 된 것이다.

 

 

서귀포시민대학은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시작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2020년 2,655명에서 2021년 5,692명이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개강좌의 한계를 극복해 내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평생학습박람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여 6,16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순천시에서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도 참여하여 서귀포시의 평생학습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2년 평생학습관이 운영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수강생 방역 패스 적용하고, 교육인원은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직업능력 및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은 7개에서 9개로 확대하게 된다.

 

 

아울러 수납정리전문가, 가죽공예 1급 민간자격 승급과정 등 22개 신규과정을 개설하고 21개 과정은 폐강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뉴노멀시대에 맞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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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대상 60% 축소·조건부과 금지… '규제철폐 23호' 시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 심의에서 법령 근거 없이 과도하게 지정됐던 심의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0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은 지난 1월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줄여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방침으로 심의 대상을 확대하거나 법령 근거가 부족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감수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많았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건물을 지을 때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되 지역 경관 개선,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협의했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