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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성덕고, 독립운동 기념 공간 ’기억의 터’ 조성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성덕고가 최근 1층 나동 현관에 독립운동 기념 공간 ‘기억의 터’를 조성했다.

 

 

27일 성덕고에 따르면 이번 독립운동 기념 공간 조성은 코로나19와 한파에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덕고는 그 동안 학생들의 발길이 잦은 통로인 1층 나동 현관을 독립운동 자료들로 꾸며 멋진 전시공간이자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성덕고는 지난 3월 광주시교육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600여 만 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독립운동 기념 공간 조성에 착수했다. 그 동안 장소 선정과 예산 부족, 자료 수집 등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역사지킴이’ 봉사단 학생 및 뜻있는 교사들의 노력 끝에 12월 초 전시공간이 완성돼 학생과 교직원에게 선보이게 됐다.

 

 

성덕고는 평소 학생회와 동아리 등 학생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역사·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2016년 12월 광주 소재 학교 중 최초로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교내에 건립했다. 이후에도 매년 4·16세월호참사와 5·18민주화운동, 위안부기림의 날, 광주학생독립운동 등을 기리는 각종 추모활동 및 기념행사를 운영해 왔다.

 

 

공간조성에 참여한 ‘역사지킴이’ 봉사단 차장 성덕고 1학년 송재영 학생은 “평소에도 동학혁명 유적지 기행과 5·18국립묘지 참배를 포함한 역사와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와 동의단지회의 뜻을 기리기 위해 우리 자신의 손을 본 따 단지부조동판을 만들어 전시하게 돼 뿌듯했고, 무엇보다 혁신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사회문제에 참여해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을 나누며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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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